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월드컵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했습니다.
경기는 선제골을 허용한 뒤 이승원 선수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후반 41분에 이탈리아에게 허용한 프리킥 골로 1-2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준결승에서 뒤처지게 되었으며, 12일 오전 2시 30분에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공격적인 4-2-3-1 포메이션을 택했습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은 이영준 선수가 원톱을 맡았으며,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 선수들이 공격 라인을 책임졌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강상윤과 박현빈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었고, 수비진은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조영광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골키퍼로는 김준홍 선수가 착용하였습니다.
경기 초반 U-20 월드컵 대표팀 높은 신장과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이탈리아의 세트피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회 동안 사용해 온 수비 후 전술을 펼치며 상대의 공중볼 기회를 차단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상황은 제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의 공세가 계속되며 전반 14분에 이미 선제골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박현빈 선수가 지역에서 공을 지키고 있을 때 리카르도 투리치아에게 볼을 뺏기고, 그의 중앙 크로스 패스로 들어온 카사데이가 결승지역에서 공을 뺏기고, 그의 중앙 크로스 패스로 달려들어온 카사데이가 논스톱으로 슈팅하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은 5분 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배준호가 등을 지고 공을 받다가 상대 수비에 발목을 밟혀 넘어졌습니다. 심판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하였고, 이승원이 침착하게 슛을 날려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이로써 이승원은 이번 대회에서 6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과 동일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동점 골을 허용한 후 한국 선수들을 과격한 수비로 압박하였습니다. 전반 동안 무려 15번의 파울을 범하며 2차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한국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45분에는 최예훈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밀어주었고, 김용학이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포스트를 넘겼습니다.
후반 시작 후에도 김준홍의 탁월한 선방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8분에는 지오바니가 중앙에서 돌파한 후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김준홍이 막아냈습니다. 후반 13분에는 코너킥에서 프라티가 헤더로 연결하려 했지만, 김준홍이 비상하며 막아냈습니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16분에 김용학 대신 이지한을 투입하여 분위기를 바꾸었습니다. 이지한은 곧바로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승원에게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이승원은 논스톱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버렸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프리킥으로 추가 골을 허용하며 1-2로 밀려났습니다. 후반 41분, 한국은 위협적인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플레이어가 공을 매우 정확하게 차서 한국의 수비진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국은 이에 점수 차이를 벌리게 되면서 역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절박한 상황에서 U-20 월드컵 대표팀은 접전을 펼치기 위해 필사적인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은 마지막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승원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결국 골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U-20 월드컵 대표팀은 아쉽게도 이탈리아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할 것입니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2일 새벽 2시20분에 이스라엘과 3-4위전에서 격돌하게 됩니다.
2023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
대한민국 1-2 이탈리아
득점 : 이승원(전23, 이상 대한민국), 체사레 카사데이(전 14), 시모네 파 푼데(후 41, 이상 이탈리아)
출전선수 : 김준홍(GK), 최예훈(후 45+2 황인택), 김지수, 최석현, 조영광, 박현빈(후 44 배서준), 강상윤,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 16 이지한),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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