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사기 14회 줄거리

제이가 회장임이 밝혀졌습니다. 링고는 제이에게 총을 맞게되고, 이로움도 제이가 회장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자신의 부모를 죽인 한재석을 구해줍니다. 한무열도 자신의 아버지가 이로움의 부모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제이는 이로움에게 장경자를 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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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사기 13회 줄거리

 

 

 

이로운사기 14회 줄거리

지난 이로운사기 13회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링고는 적목의 회장이 제이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링고가 그 사실을 아는 것을 확인한 제이는 링고에게 리볼버를 겨눕니다.

 

적목을 처음 설립한 사람은 지승돈 회장이었는데, 실은 바지사장이나 마찬가지였고, 실제 운영자는 제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치홍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치부책을 남기게 됩니다. 장경자는 안치홍을 죽이게 되지만 치부책을 보고 제이가 회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자기가 살기 위해서 모른 채 합니다.

 

 

 

제이는 링고를 총으로 쏩니다. 그 시각 장경자가 그곳에 도착합니다. 제이는 장경자에게 10년 동안 자기가 제이인걸 알면서도 왜 모르체 했냐고 하니, 장경자는 우리 사이에 그런 것을 상관없다고 그래서 모른 채 했다고 합니다.

 

장경자는 제이만 있으면 다른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제이는 장경자에게 출국금지명령 떨어지기 전에 빨리 출국하라고 합니다.

 

이로움이 회장에 문자를 받고 도착한 곳은 제이의 정체를 알려주는 백과사전 말고 웬 남자가 도르래에 목이 묶인 채 결박당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옆의 사진을 보니 이 사람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사람 중에 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며, 뒷면에는 이 사람의 주민증이 붙어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한무영의 아버지 한재석이었습니다.

 

 

 

강경호가 한무열을 찾아온 이유는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리고, 한무열의 아버지에 대한 비밀을 알려줍니다. 사실 한재석은 이로움의 부모를 죽이고 돈을 받았고, 그 돈으로 한무열의 로스쿨 학비를 댔다는 것입니다. 한무열은 그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쓰러집니다. 

 

도르래가 작동이 되고, 한재석은 허공에 목이 매달리게 됩니다. 긴박한 상황에 이로움은 폐유리를 깨어서 도드레 줄을 끊고 겨우 한재석을 살려냅니다.

 

 

이로움은 제이와 통화를 합니다. 너였어라고 이로움이 제이에게 말합니다. 제이는 보내준 선물이 마음에 드냐고 합니다. 그리고 링고는 총에 맞았는데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외국어는커녕 그냥 말도 못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이로움은 제이에게로 향합니다.

 

 

 

적목키즈는 링고의 스마트 워치를 추적해서 링고를 찾아 나섭니다. 링고의 스마트워치가 있는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 많은 피가 흘려져 있는 것을 보고 다들 놀라서 링고를 찾습니다.

 

이로움은 제이의 메신저를 따라 폐병원으로 와서 링고를 찾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이는 이로움을 낚아채고 목을 조릅니다. 그 상황에서도 이로움은 링고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렸으니, 먼저 보내고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제이는 이로움이 신경 안 쓰게 링고를 죽여버릴까 하며 링고에게 총을 겨눕니다. 이에 이로움 음 처절하게 반항합니다.

 

그러면서 제이는 이로움을 처음 만났던 예전일을 이야기합니다. 방송에서 이로움을 처음 봤는데, 긴장돼서 아무것도 못하고 실수하자, 방송은 끊기고 이로움은 도망갔습니다. 그래서 제이는 그냥 애구나 생각했었는데, 다시 이로움이 나타나 아무 일 없는 듯이 방송을 무사히 마치는 것을 보고, 가족 같은 동질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처럼 시궁창에서 살아도 결국엔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종류의 인간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로움이 자신을 떠나 시궁창 같은 집으로 되돌아 가려하자, 제이가 이로움의 부모를 죽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족이 나쁜 길로 가는데 바로잡아주는 게 가족이라며 합니다.

 

그러면서 장경자는 나비스의 얼굴이며, 그 몫을 다했으니 이제 없애고, 다음 프로젝트의 얼굴로 이로움을 쓰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장경자를 죽이라고 지금 장경자가 있는 부산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다행히 적목키드는 로움과 링고가 있는 폐병원을 찾았고, 링고를 끌고 내려오는 이로움과 만납니다. 그리고, 링고를 응급차에 실어 병원으로 향합니다. 이로움은 다정과 수호만 엠블란스에 동승하고 병원으로 가라 하고 자신은 다른 차로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한재석은 무영을 찾아와 자신이 이로움 부모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자수하려 했다고 합니다. 한무영은 한재석에게 용서를 해야 할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이로움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로움이 자신이 죽을 뻔한 것을 구해주었고, 그때 용서를 구하고 사죄했다고 합니다.

 

무영은 제이와 통화를 합니다. 네가 회장이라고 하자 제이는 적목키드는 내거고,  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고 합니다. 

무영은 이로움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다정은 류검사가 나비스 사건을 다시 맡게 된 것을 알고,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그간 일어났던 일을 설명해 줍니다. 제이가 회장이고, 링고를 총으로 쏘았고, 그동안 알게 된 적목의 증거들을 류검사에게 보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류검사는 그런 증거들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거절합니다. 류검사는 우기자에게도 그렇고 적목키드도 그렇고 분명한 선을 긋고 있습니다. 조금 이상한 부분입니다.

 

한무영은 다정에게 제이가 적목의 회장이고 나비스의 실제 운영자며, 청부살인도 하고 살인 미수도한 범죄자라고 사진과 메신저 내용을 인터넷에 뿌려버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무영은 고요한을 찾아가 연락이 되지 않는 이로움을 찾기 위해 보호관찰관인 고요한이 지명수배를 내려 달라고 합니다.

 

다정은 이로움에게 전화를 해서 제발 혼자 가지 말라고 합니다. 이로움은 자신이 꼭 끝을 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무열은 애타게 이로움을 찾습니다. 겨우 통화가 되었고, 이로움과 통화를 합니다. 한무열은 제발 혼자 가지 말라고 이로움을 간절히 부탁합니다. 

 

이로움은 혼자 장경자가 숨어 있는 사무실에 찾아갑니다. 이로움은 장경자에게 제이가 장경자를 죽이라고 했다고 하니, 장경자는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로움은 장경자에게 총을 겨눕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자신이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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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열은 류검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모은 자료와 증거도 쓰지 않고 왜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느냐고 따집니다. 그러니 류검사는 불법적인 자료들로 수사를 했다가는 수사의 정당성이 없어진다고 잘 알지 않냐고 합니다.

 

 

한무열은 그렇게 적법한 절차만 따지다가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걸 어떻게 막느냐고 하니, 그래도 류검사는 적법하게 절차를 따져서 수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왠지 수사의 시간을 늦추는 것이 제이의 마감이라든지, 수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로움은 링고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오고 그곳에서 한무열을 만납니다. 그리고 이로움은 자신이 이일을 다 끝내고 자신에게 죄가 있어도 그래도 자신의 곁에 있을 거냐고 한무열에게 묻습니다. 한무열은 어떤 경우, 어떤 상황이라도 자신은 이로움 옆에서 이로움을 변호하고 보호하겠다고 합니다.

 

간절하게 한무열을 쳐다보던 이로움은 한무열에게 키스를 합니다. 

 

 

그러자 옥상으로 갑자기 많은 경찰들이 들이닥칩니다. 경찰들은 당신을 장경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긴급체포합니다라며 이로움을 체포하며 이로운 사기 14회가 끝을 맺습니다.

 

 

회장이 제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많은 실타래들이 풀리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제이가  적목 진짜회장이라는 아니라 가짜 회장이고 진짜 회장은 또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1. 장경자가 제이가 회장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마광수와 그 난리를 칠 이유가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2. 회장의 정체가 너무 빨리 드러난 것 아닌가?

3. 장경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가?

4. 신서라 교수는?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장경자의 경우는 그냥 장경자가 제이가 회장이라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체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해가 됩니다.

 

2번째는 너무 빨리 범인이 드러난 것에 대해서는 나비스도 이제 다 무너지고, 회장이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수습하거나 정리하는 정도 말고는 뭐 해볼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은데, 3회나 남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이를 잡는 것 말고는 다른 일이 없어서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은 것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의 드라마면 최종 흑막이나 범인이 마지막 회나 그 전회 후반즈음에 밝혀져서 반전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게 일반적인 클리세인데, 이로운 사기는 조금 틀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로움이 장경자를 죽이게 되면 제이와 공범이 되고, 그러면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이로움은 장경자를 죽일 수 없습니다. 14회 마지막에 제이가 메신저를 시켜 장경자를 죽이고 이로움에게 뒤집어 씌운 것 같은데, 이로움이 체포되면 탈출해서 제이를 추적하고 뭐 그러면 2회 남은 시간은 얼추 채울 수 있을 듯합니다. 

 

제 개인 적인 생각 지이만, 제이는 적목의 모든 일에 관련이 있으며 현장 실무(?)를 다해온 사람이기에 언뜻 보기엔 회장이라고 하면 그럴 수도 있는데,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진짜 회장이고, 제이는 가짜 회장에 행동대장격이었다면 대박일 텐데 싶습니다.

 

장경호의 정체도 이번 회차에 어느 정도 알려졌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진짜 적목과는 어떤 연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신서라 교수도 최근까지 회장이 아닌지 의심스러웠지만, 그냥 회장의 정체를 헷갈리게 만드는 맥커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고요한 캐릭터까지 맥커핀이 되어버리는데, 어쩐지 모재인과 썸 타는 모습이 보이길래 뜬금없다 싶었습니다.

 

류검사도 14회 때 이상한 모습을 보였는데, 검사로써의 수사 원칙이 틀린 건 아닌데, 왠지 제이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 용의자 마광수와 장경자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자칫하면 나비스 사건자체가 종결되어 버릴 수도 있고, 검찰 내에 나비스 라인 때문에 류검사가 좌천되었다가, 갑자기 중앙으로 와서 나비스 수사를 책임지는 자리에 왔다는 건 나비스 라인이 적당한 선에서 나비스 사건을 수습하고, 대신 류검사를 중용한다던지 하는 보상을 주는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이에게는 나비스를 마감을 해야 하고, 그 후 자신이 도피할 시간도 필요하니  말입니다.

 

 

이로운사기 15회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