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3회 줄거리

 

구강모의 연구노트에 있던 지도를 토대로 붉은 댕기를 찾기 위해서 구산영과 염해상은 장진리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그곳에서 장진리의 예전 비밀을 알게 되는데, 갑자기 자살한 학생들과 관련된 실종자를 찾게 되며, 이 사건이 장진리의 원혼이 긷든 나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사람은 그사건을 해결하지만, 의도치 않게 구산영이 다시 악귀로 깨어납니다.

 

 

악귀 인물관계도

 

▶ 악귀 2회 줄거리

악귀 2회 줄거리

 

 

악귀 3회 줄거리

악귀와 관련해서 자살사건을 조사하던 서문춘(김원해)와 이홍새(홍경)은 세강대학교 4학년 3명이 같은 원룸동에서 자살하였다는 것을 발견하고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밤 11시만 되면 들려오는 하이힐 소리와 선글라스를 낀 여성에 대한 괴담도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난 회에서 기억해 낸 지도를 토대로 장진리를 찾아 나서는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는 변해버린 장진리에 도착해서 동분서주하며, 늙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탐문을 하다 어릴 적 동생이 장진리에서 살아서 장진리에 자주 갔다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죽은 아이를 독에 넣어서 매달아 놓던 나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그 나무의 이름이 덕다리 나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한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 나무는 신도시가 들어선 지 10년도 넘었기에 그때 뽑혀버린 상태였습니다. 염해상(오정세)가 붉은 댕기 이야기를 아냐고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았지만, 할아버지는 붉은 댕기는 모른다고 합니다.

 

염해상과 구산영은 예전 장진리에 있던 덕다리 나무가 있던 곳을 찾게 됩니다. 그곳에서 둘은 덕다리 나무의 환영을 보게 되고 그 환영에는 목매달아 죽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그곳에 밧줄 하나가 비어 있어서 곧 한 명이 더 죽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살한 세강대학교 학생 3명과 동시에 친분이 있어 보이는 이태영을 찾아서 고시텔을 찾아온 서문춘(김원해)와 이홍새(홍경)은 그곳에서 염해상과 구산영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홍새의 이야기를 엿듣던 구산영에게 이홍새는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집에 가라고 재촉합니다.

 

염해상은 덕다리나무 이야기를 하는데, 구산영은 여기는 이태영을 찾으러 왔다고, 자신의 아빠인 구강모가 왜 이태영을 찾아갔는지를 알아내어야 한다고 합니다.

 

 

염해상은 곧 한 사람이 더 죽을 거라고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지만, 구산영은 자신에게 붙은 악귀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구산영은 이태영을 찾아 학교와 일했던 곳을 찾아다니는데, 누군가가 이태영을 안다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구산영을 자기가 일하는 곳에 데리고 가서 이태영을 왜 찾는지 묻습니다.

 

이태영이 장진리에서 살았었다는 구산영의 이야기를 들은 그 사람은 친척이 있느냐고 물었고, 구산영은 큰할아버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에 그 남자는 이태영이 그만두면서 짐을 놔두고 가서 전해주어야 하기에 큰할아버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구산영은 그 남자에게 전화번호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사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뜬금없이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산영은 이를 거절하고 나오는데, 그 사장이 이것도 인연이라면서 작은 어항 하나를 구산영에게 건네줍니다.

 

집으로 돌아온 구산영은 연락이 안 되어서 걱정하던 어머니에게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왜 전하지 않았고, 구산영이 왜 그곳에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구산영은 얼버무리는데, 어머니(박지영)는 그래서 할머니의 유산이 구산영에게 상속될 거라며, 전세금을 그걸로 충당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악귀가 받으라고 속삭입니다. 그 악귀의 소리에 놀라서 구산영은 집을 뛰쳐나옵니다.

 

서문춘과 이홍새는 이태영의 큰할아버지를 찾아가 태영이 실종되었다며, 할머니를 불러내어 이야기를 추궁합니다. 이에 할머니는 이태영이 왜 숨게 되었는지를 두형사들에게 이야기해 줍니다.

 

할머니의 유산은 받기 싫고 당장 집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구산영은 아까 만난 사장이 생각이 나서 그 수족관을 다시 찾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자살한 세 사람과 이태영의 채무 관련 서류를 발견하게 됩니다. 자살한 세 사람과 이태영이 이곳에서 사채를 빌렸던 것입니다.

 

그곳을 나가려는 순간 자신의 거울로 가게 천장에서 덕다리 나무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여기가 덕다리 나무가 있었던 곳이었던 것입니다. 사채꾼 사장을 만나게 되고, 구산영의 모습에 사채꾼은 내막을 알게 되었구나 라며 구산영을 못 가게 막습니다.

 

구산영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수족관을 벗어나서 염해상에게 이태영 할아버지가 위험하다 알려주고, 이곳에서 덕다리 나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염해상은 할아버지를 찾고 있다가, 할아버지 집 창고에서 이태영을 찾아 협박하고 있는 사채꾼을 만나게 됩니다. 마침 그때 서문춘과 이홍새가 도착하면서 그 사채꾼은 체포됩니다. 이태영을 찾아온 사채꾼직원이 바로 여장으로 변장을 하고 하이힐을 신고 채무자였던 세강대학교 학생들을 찾아가서 채무독촉을 했던 괴담의 주인공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덕다리 나무가 찍힌 사진을 이태영이 가지고 있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염해상은 찾아서 빨리 찢어버리라고 했는데, 할아버지는 5개월 전에 진작에 이태영이 그 사진을 찢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그 사진은 이태영의 가족들의 사진이었는데, 뒤쪽에 덕다리 나무가 찍혀있었습니다. 그 사진 속 덕다리 나무의 원혼이 사진에 실려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진은 할아버지가 한 장 이태영이 한 장 가지고 있었는데, 5개월 전 이태영이 돈을 갚지 못하자 그녀를 협박하던 사채꾼에게 자신의 가족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덕다리나무가 있는 가족사진을 찢어서 어항 속에다가 버렸던 것입니다. 그 사진 속 덕다리 나무의 원혼이 어항에 스며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서문춘과 이홍새는 서둘러 수족관으로 사채꾼 사장을 체포하러 가서는 CCTV를 통해 구산영은 서서 웃고 있는데, 혼자 사채꾼 사장이 두려움에 떨려 어항들을 깨부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구산영의 악귀가 깨어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사채꾼 사장이 엄청난 공포를 느껴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구산영이 사채꾼에게서 받은 작은 어항에 있던 물고기가 바로 덕다리 나무사진이 버려졌던 큰 어항에서 있던 물고기였던 것입니다. 그 어항의 모습을 쳐다보던 구산영이 이상해집니다.

 

 

덕다리 나무사진이 버려졌던 어항 속의 물고기 때문에 구산영의 악귀가 각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산영을 찾던 염해상은 다리 위에서 악귀가 깨어난 구산영과 만나게 됩니다. 악귀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말합니다. "오랜만이야"

 

 

악귀 4회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