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컨텐더 라고스 2023 2관왕에 등극

한국 여자탁구의 신유빈 선수가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된 'WTT 컨텐더 라고스 2023'에서 훌륭한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서 모두 우승하여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여자복식에서는 전지희 선수와 함께 중국 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WTT 컨텐더 라고스 2023에서는 신유빈 선수는 중국의 강력한 선수들과 맞붙었습니다. 특히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리야커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를 내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부터는 신유빈이 리드를 유지하며 마지막 6세트까지 이기면서 4-2로 승리하며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처음 나온 상대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신유빈 선수는 꾸준한 역전을 통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신유빈 선수는 한 대회에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2021년 휴스턴 대회에서 부상을 당했었어 긴 재활기간을 거쳐서 국제무대에 복귀했습니다. 그 후에 2022년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에서 2관왕에 오른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개인단식과 임종훈 선수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인단식과 여자복식에서의 우승을 통해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개인단식 우승으로 400점의 랭킹 포인트를 얻게 되어서 세계랭킹에서도 10위권 중반까지 올라갈 전망입니다. 신유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함으로써 기쁨을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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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톱랭커였는데, ITTF(국제탁구연맹), WTT(국제대회 전담기구)는 오픈대회인 컨텐더 시리즈를 레벨별로 분류해서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중간레벨의 컨텐더는 최상위 랭커인 선수들의 참가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상위권 강자들에게 최상위권 진출 기회를 주기 위한 규정입니다. 이번 WTT컨텐더 라고스2023에서신유빈이 톱시드의 부담을 덜고 우승하면서 스타 컨텐더나 챔피언스 이상의 대회에 대한 목표를 가지게 될 수 있게 된 것도 좋은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여러 선수들의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신유빈 선수와 함께 김나영 선수도 여자단식에서 3위에 올랐으며,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복식에서는 전지희-신유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장우진-전지희 선수는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선수들은 아직도 아프리카에서 여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후에는 튀지니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다른 컨텐더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한국 여자탁구는 젊은 선수들인 신유빈, 전지희, 장우진 등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