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황승아 미스트롯2 이후 쏟아진 악플

오늘 밤 방송 예정인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동인 황승아와 그녀의 엄마 이진영의 고민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황승아는 9세 때 '미스트롯 2'에 출연하여 트로트 신동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상담에서는 황승아가 상담소를 찾아갔으며, 특히 이진영 엄마는 딸을 위해 처음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진영 엄마는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을 통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담이 시작되자 황승아의 특별한 매력에 놀란 MC들은 황승아가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이진영 엄마는 본인은 약학과 교수이고, 남편은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남다른 DNA를 가진 가족임을 인증하였습니다.

 

 

황승아는 본격적인 상담에서 "트로트를 그만두고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BTS처럼 외국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당찬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진영 엄마는 "승아가 트로트를 계속하는 것이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라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모녀간 진로 갈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황승아는 트로트에 흥미를 잃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로 인해 유튜브에 올릴 노래를 선택할 때도 엄마와의 '아이돌 노래 vs 트로트'로 인한 갈등이 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황승아는 자신의 꿈을 위해 음정 연습, 드럼, 작곡, 보컬 레슨은 물론 방송을 위한 표준어 및 스피치 레슨까지 받고 있으며, 주 6일을 음악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혀 았습니다. 황승아는 주 6일을 음악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황승아의 음악적 열정에 주목하며, "아이돌 가수로서의 꿈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동안 트로트로 쌓은 인기와 경험을 살려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황승아의 TCI 검사 결과를 통해 황승아의 '사회적 민감성'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황승아는 자신의 약점과 한계를 인식하려는 성향인 '자기 초월'과, 지루함을 견딜 수 없어 새로운 자극을 찾아 나서는 '자극 추구'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그녀가 음악 경쟁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유와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이후, 황승아는 완벽하게 보이려는 욕구를 가지게 되었고,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워지면서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어서 황승아의 사회적 압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황승아는 트로트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동시에 악플과 비난에도 힘들게 맞서왔다고 고백했습니다. 미스트롯2 출연당시 탈락 당시 울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악플을 받았던 일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노력과 열정을 다해 노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했기에 울었을 뿐이라며 이때 받은 악플로 인해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에게 대한 불안감과 자존감의 하락, 심지어는 부모님에 대한 악플까지 있어서 "왜 트로트를 시작했을까?라는 후회를 했었습니다. 느낄 정도로 상처를 입었습니다.

 

 

엄마 이진영은 악플 테러 이후, 황승아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 멈칫거리는 현상과 비가 내리는 날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것을 고백했습니다. 이는 악플로 인한 불안과 공포가 그녀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행동 변화는 정서적인 어려움과 불안을 나타내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악플로 인한 트라우마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악플은 9살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며 상처받은 황승아를 위로해 주며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생긴 불안감은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사회적 민감성이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에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도 있다고 조언하면서 황승아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황승아 인스타 바로가기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황승아편 예고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