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3회 줄거리

 

 

혼례대첩 3회에서는 정우와 순덕은 늙은 아씨들 중매를 공동으로 같이 추진해 보자며 중매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늙은 아씨들 중매를 위해 둘은 맹박사네를 찾아갑니다. 삼순의 정체가 순덕의 오라버니에게 들킬뻔했으나, 다행히 조 씨 부인을 잘 설득해 혼인을 허락받습니다.

 

 

▶ 혼례대첩 등장인물

 

 

▶ 혼례대첩 2회 줄거리

 

 

 

혼례대첩 3회 다시 보기

 

 

혼례대첩 3회 줄거리

혼례대첩 3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정우와 순덕은 남산골 늙은 아가씨들을 혼례 시키자는 큰 뜻에서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기 조건이 따로 있었습니다.

 

 

 

정우의 조건은 혼례 시키는 기한을 두 달이라고 하며, 중매의 모든 과정을 자신과 함께 해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순덕의 조건은 정우가 자신의 중매방식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정우는 두 달 안에 혼례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계약금을 두배로 물어야 한다는 계약서에 수인합니다. 

 

 

 

 

진짜 여주댁(박환희)은 순덕의 부탁으로 좌상댁으로 중매를 하러 가야 하는 상황인데, 여주댁에게는 비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좌상과 어떤 악연이 있었고, 8년 전에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홍월 객주 천수는 여주댁과 이야기를 하면서 절대 좌상과는 부딪히지 말라고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심지어 안동건(김동호)이 도화분을 보며 여주댁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여주댁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여주댁은 중매를 하러 좌상영감댁으로 갑니다. 그리고 혼처가 성균관 대사성의 자제라는 이야기를 듣고 여주댁의 능력에 감탄하며 자신의 고명딸인 예진(오예주)의 사주단자를 건넵니다.

 

 

 

 

일전에 예진이 순덕에게 혼사를 파탄 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지금 다시 대사성댁 혼사를 가져오면 어떡하냐고 따지는데, 순덕은 대사성댁 도련님이 정말 괜찮다며 공부도 잘하고 생기기도 잘생겼고, 심지어 착하다며 예진이를 안심시킵니다.

 

 

임금은 정우를 불러 자신과 정우 아버지의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데, 정우는 눈치 없게 일이야기만 합니다. 정우는 한양에서 제일가는 중매쟁이를 섭외했고, 잘될 거라며 보고하는데, 임금은 어차피 잘못되면 네가 죽는 것이지 나는 큰 문제없다며 낮잠을 자려합니다.

 

 

 

 

박 씨 부인은 혼례 날자를 잡아야 한다며 선화사로 가서 불공을 드리러 간다고 합니다. 이에 순덕을 불러 자신이 없는 동안 집안일을 잘 챙기라고 당부합니다.

 

 

정우는 맹박사로 가기 전 명나라 상인에게 증거가 안 남는 금잠고독이라는 맹독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이 금잠고독을 사간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자칫 봉변을 당할 뻔합니다. 

 

 

정우는 의원을 찾아가 금잠고독의 성분을 조사해 보자고 하지만, 의원은 공주님은 돌연사로 돌아가셨고, 또 공주님이 독살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하자, 일단 정우는 물러섭니다.

 

 

 

 

그런데, 정우보다 먼저 금잠고독을 구매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박 씨 부인의 동생인 병조판서 박복기였습니다. 그리고는 좌상에게 금잠고독을 전달해 줍니다. 실은 8년 전 그 금잠고독을 샀던 사람도 좌의정 조영배였습니다. 좌의정은 과연 그 독으로 공주를 독살했던 것일까요? 그렇다면 왜 공주를 독살했던 것일까요?

 

 

사실은 8년 전 혼례를 치르자마자 죽어버린 자신의 부인인 공주의 사인이 금잠고독을 먹고 죽는 증상과 같다고 하여 그 비밀을 찾기 위해서 정우는 의술도 공부하고 그 독도 찾아다녔던 것입니다. 

 

 

 

 

드디어 정우와 순덕은 늙은 아씨들의 혼례작전을 시작합니다. 

 

 

만나자마자 옆으로 달려가는 말들 때문에 넘어지려 하는 정우를 순덕이 잡아 줍니다.

 

 

그리고, 순덕은 개를 무서워하는 정우를 위해 개를 쫓아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던 중 발이 접질린 정우의 발을 순덕은 치료하는 것을 오라버니에게서 배웠다며  순덕이 치료까지 해줍니다.

 

 

그러자 정우는 자신의 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는 순덕에게 민망했는지, 누구는 할 줄 몰라서 이러고 있느냐며 마음의 준비도 안되었는데 왜 이리 경거망동을 하느냐고 화를 내는데, 순덕은 왜 이리 화를 내냐며, 이유 없이 역정을 내시니 꼭 울분남 같다고 합니다. 그러자 정우는 기분이 나쁜 듯 지금 뭐라 했느냐라고 하니 순덕은 울분남  개진상 경운재 대감과 나리를 비교해서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정우는 찹찹해집니다.

 

 

 

 

그래도 둘은 길이 먼 맹박사의 집으로 가면서 티격태격 싸워가면서도 조금씩 친해집니다.

 

 

한편 순덕의 오라버니인 정순구(허남준) 종사관은 미혼금소설을 쓰는 화록을 잡아오라는 명을 받고 화록에 접근해서 추포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같이 넘어지게 되고 화록을 놓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순덕과 정우는 맹박사네에 도착합니다. 맹박사 집을 본 정우는 세 아씨를 모두 혼례를 치르기에는 집이 너무 작은 것에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더군다나 맹박사 조 씨 부인은 세 딸을 혼례 시킬 마음이 없다며 중매를 딱 잘라 거절해 버립니다.

 

그러다 정우는 딸들 앞에서 조 씨 부인이 노망 난 거 아니냐 막말을 하다 순덕에게 발을 밟히고, 두리에게 혼쭐이 납니다.

 

 

 

 

그런데 그때 남장을 한 셋째 삼순이 급히 집안으로 도망쳐 옵니다. 

 

 

사실 어제 순덕은 셋째 삼순과 함께 모여 정우가 삼순이 화록임을 관아에 고발하겠다며 하나와 두리를 협박해서 혼례를 하게끔 설득하기로 작전을 짰었었는데, 갑자기 삼순이 미친 듯이 도망쳐와 집에 숨어버리고, 자신의 오라버니인 정순구가 나타나자 그야말로 혼돈의 대잔치가 벌어집니다.

 

 

이에 놀란 순덕은 조 씨 부인의 방으로 숨어보지만 순구에게 딱 들켜 버리는데 화장을 진해게 해서 인지 동생을 몰라보고 방을 나가버립니다. 들킬까 조마조마하다 또 못 알아보고 나가버리니 순덕은 어이없어합니다. 순구가 화록을 찾으러 온 집을 뒤지고 다니니, 정우가 나서서 이곳에 화록은 오지 않았으니, 그만 가라고 순구를 돌려보냅니다.

 

 

정순구가 돌아가고, 이제 작전대로 정우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혼례를 치르지 않으면 삼순이 화록이라는 사실을 관아에 고발해 버리겠다며 세 딸들을 제대로 협박합니다. 그 와중에 삼순은 좋아합니다.

 

 

 

순덕은 조 씨 부인이 딸뜰을 진심으로 혼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채고 나라에서 원녀들을 혼례 시키기로 한이상 원치 않은 상대와 혼인할 수 있으니 그렇게 되지 않게 중매를 맡겨달라고 조 씨 부인을 설득합니다.

 

 

그렇게 조 씨 부인을 설득하여 늙은 아씨들은 반강제적으로 혼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순이 제일로 좋아합니다.

 

 

 

 

정우는 순덕에게 들은 쌍연술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쌍연술사는 남녀의 연분을 알아보고 인연을 만들어 주는 신선 같은 존재로, 어느 시대에나 있었는데, 신라시대 때 쌍연술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유교 때문에 여인들의 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이 되자 없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예진이 술을 먹고 쓰러져 자는데, 갑자기 죽은 순덕의 남편이 어린 예진을 무릎에 베고 "우리 예진이 시집갈 때까지 잘 돌봐주세요"라고 말을 건넵니다. 그러자 순덕은 서방님이 돌봐주지 왜 나한테 부탁하는데라고 하자 죽은 서방은 예진이가 순덕을 좋아하잖아요라고 합니다. 이에 순덕은 아가씨는 서방님을 좋아해서 나도 좋아한 거라고 하며 왜 이렇게 빨리 갔어요 뭐가 급해서라며 오늘따라 죽은 남편이 보고 싶은 순덕은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데 맹박사네에 일이 생깁니다. 여색을 밝히던 병조판서가 맹박사네 첫째 맹하나를 첩으로 점찍고 마음대로 혼례를 진행하려 중매쟁이를 보냈던 것입니다. 그러다 조시 부인이 이를 거부했고, 결국 조 씨 부인이 한성부에 잡혀갔던 것입니다.

 

 

정우는 손쉽게 첫째 하나를 병판댁 첩실로 보내게 되었으니 잘된 일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는데, 화가 잔뜩 난 순덕과 마주합니다.

 

 

여주댁은 이 계획이 모두 정우의 머리에서 나온 계획이냐며 정말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순덕의 중매방식은 따르기로 한 조건을 어겼으니, 둘의 중매계약은 파기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순덕은 정우가 하는 절대로 어명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선포를 하며 혼례대첩 3회가 끝이 납니다.

 

 

혼례대첩  4회 예고편

혼례대첩 4회 예고편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