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2회에서는 임금이 정우를 잡아와 사약을 먹이는 척하면서 세자의 혼인을 돕기 위해 표본으로 원녀인 맹박사 네 세 딸들을 혼인시키라는 어명을 내립니다. 이에 정우는 중매쟁이들을 찾아가 중매를 시키려 하지만 중매쟁이들은 다 거절하고 정순덕을 찾아가 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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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례대첩 등장인물
혼례대첩 2회 줄거리
혼례대첩 2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임금은 정우를 끌고 와 세자의 혼례를 방해하는 자가 정우라며 왕실을 능욕했다며, 사약을 먹으라 합니다. 이에 먹던 사약을 뱉으면서 자신은 억울하다고 항변합니다. 그러자 임금은 그렇게 억울하다면 다신 한번 기회를 줘볼까라며 세자를 혼인시킬 방법을 찾아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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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우는 그 답은 간단하다며 원녀(노처녀)와 광부(노총각)들로 인해서 금혼령을 내리지 못하니 원녀와 광부를 혼례 시키면 세자의 혼례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모든 원녀와 광부 모두를 혼례 시키지 못하니, 표본으로 몇 명만 혼인시키자 하는데, 이에 도승지는 임금의 세자시절 배동 맹삼철의 세 딸이 모두 원녀라며 이들을 혼례 시키지고 건의합니다.
이에 임금은 2달 안에 맹삼철 세 딸을 혼인시키라고 하며, 성공하면 정우의 상소를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지만, 실패 시에는 사약을 먹일 것이라며 사약을 킵해놓으라고 합니다.
임금은 정우가 그 일에 성공하면 정우의 혼인 무효 상소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죽은 공주를 처녀귀신 만들 수 없다며, 그럴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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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우는 중매쟁이를 통하면 맹박사의 세 딸을 혼인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라며 중매쟁이들을 불러 놓고 중매를 의뢰하는데, 중매쟁이들은 웃기만 하고 남산골 늙은 아씨들 중매는 안 한다고 합니다.
맹박사 세 딸이 모두 원녀라 사람들은 이들을 늙은 아씨들이라고 불렀는데, 중매쟁이들은 중매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라고 합니다.
둘째는 바느질처럼 일은 잘하는데, 입이 엄청 험하고,
첫째는 얼굴이 아주 이쁘지만 조건이 너무 까다롭고 귀신이 씌어서 아무 남정네나 덮치는 좋지 않은 행실이라는 소문이었고, 셋째는 남장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라서 성적 취향을 의심받는다고 합니다. 셋 모두 다 소문이 이러니 중매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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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매쟁이들은 늙은 아가씨들의 중매를 거절합니다. 하지만 여주댁이라면 늙은 아씨들의 중매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덕을 찾아가 보라고 합니다.
그 시각 순덕은 도승지 댁 둘째 아들과 홍진아 씨 댁 아씨는 몰래 사랑을 하며 집안차가 너무나 혼인이 어렵다 생각한 나머지 자진하려고 하는데, 순덕이 나서서 이 중매를 맡아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순덕은 도승지 댁 둘째 아들에게 삭발을 하고 출가를 하라고 시킵니다. 자식이 삭발하고 출가를 하겠다는데 이를 붙잡을 수 있는 것은 혼인 뿐이라고 하며 부모를 설득하여 혼인을 성공시키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중매쟁이들의 말을 듣고 정우는 순덕을 찾아가는데, 순덕은 그때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5년 전 남편이 죽기 전 행복했던 시간이 떠오르며 정우를 죽은 남편이라 생각하고 얼굴도 만지고 자신의 무릎에 누이는데, 정신 든 순덕은 놀라 정우를 냅다 집어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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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우는 자신이 순덕을 찾아온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정우는 어사로써 원녀 소탕작전을 어명으로 수행해야 하기에 늙은 아씨들의 중매를 해달라고 합니다. 이에 원녀 소탕작전이라는 것에 심기가 불편해진 순덕은 늙은 아씨들의 중매를 해보기는 싶지만 정우의 진상짓 할 것 같아 거절하고 자리를 피합니다.
하지만 원녀 소탕작전을 성공해야 하는 정우는 다시 순덕을 쫓아갑니다. 그러자 순덕은 "원녀도 여인이고, 원녀도 다른 여인들처럼 혼인은 일생에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원녀라고 소탕이니 처리해야 할 대상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혼인은 인. 륜. 지. 대. 상이라고요"라고 하며 정우를 타박합니다. 정우는 그 와중에도 정우는 "상 아니고 사"라고 짚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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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광부명부를 받기 위해 한성판윤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정우는 미혼금 소설인 마님 사생활을 발견하고 읽게 됩니다.
그런데 정우는 소설을 읽다가 또 순덕으로 소설을 상상합니다. 결정적인 하이라이트에서 소설은 끊어지게 되자 정우는 "여기서 끝을 내다니, 이리 간악하다니"라며 화를 내는데, 그 모습을 종사관에게 들키게 됩니다. 정우는 왜 한성부에 미혼금 소설이 있냐고 하자 종사관은 일전에 스스로 물에 빠져 죽은 여인과 관련된 증거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정우는 부검서를 가져오라고 하여 보는데, 물에 빠져 죽었다기에는 자상이 너무 많다고 의심스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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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에게 거절당하자 정우는 하는 수 없이 광부명단을 가지고 자신이 직접 중매를 해보려 맹박사 댁 조 씨 부인을 만나러 갑니다. 그렇게 정우는 맹박사 댁에서 첫째 딸 맹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아가씨들을 혼인시키라는 어명을 받고 왔다면서 좋은 집안 자제들과 혼인을 시키라는 말을 전해드리러 조 씨 부인을 만나러 왔다고 합니다.
맹하나는 혼인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면서 거절합니다. 이에 정우는 국법과 효도를 근거로 자신이 정해주는 사람과 혼인해야 한다며 압박하는데, 맹하나는 어디 한 번 해보라며 하고 자리를 피합니다.
임금은 사가로 나와 정우를 불러냅니다. 그러면서 조용히 처리하라고 했는데, 한성부이며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고, 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며 타박합니다. 그러면서 또 솜씨 좋은 중매쟁이 순덕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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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순덕은 미혼금 소설의 작가 화록으로부터 중매를 제의 받습니다. 화록은 맹박사 댁 첫째와 둘째의 중매를 의뢰합니다. 이로 인해 순덕은 화록이 맹박사 댁 막내딸 맹삼순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화록은 자신이 너무 시집을 가고 싶은데 첫째, 둘째 언니들이 시집을 가야 자기가 시집을 갈 수 있다며 중매를 부탁한 것입니다.
중매쟁이 들도 순덕, 심지어 임금까지 순덕을 이야기하니 정우는 어쩔 수 없이 굽히고 사과하며 다시 한번 더 맹박사의 중매를 의뢰합니다. 그런데 이미 화록에게 중매의뢰를 받은 터라 늙은 아씨들 중매 서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정우와 순덕은 늙은 아씨들을 혼인시키기 위해 힘을 합치며 혼례대첩 3회는 막을 내립니다.
혼례대첩 3회 예고편
혼례대첩 3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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