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김민재 팬미팅이 연기된 이유

유연석과 김민재, 팬미팅 취소한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속사들은 최근 발생한 사고로 인해 공연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잠정적으로 팬미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연석의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은 "7월 1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추후 공지를 통해 공연 일정과 장소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미 예매한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취소될 예정입니다.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은 원래 4월 8일에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이화여대 ECC 주차장에서 발생했던 화재로 공연의 원활한 진행이 어려워서 팬미팅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유연석은 장소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으로 옮겨서 팬미팅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연기되었습니다.

 

 

또한 김민재의 소속사인 냠냠엔터테인먼트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3 김민재 1st 팬미팅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는 최근 발생한 사고로 인해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워 취소되었습니다. 소속사는 팬들에게 이에 대한 양해를 부탁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에서 팬미팅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래야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준비도 많이 했고, 꼭 하고 싶었고, 아쉽지만 애도하는 마음에서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팬미팅은 진행하기 어렵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발생한 사고가 있습니다. 지난 5일 동덕여자대학교 교내에서 재학생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서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사망한 재학생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리고 학생들은 사고의 책임을 학교에 돌리며 비판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