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20회 줄거리

 

 

 

연인 20회에서는 장현이 잃었던 기억을 되찾게 되고, 소현세자의 마지막 서한을 보고는 포로들을 속환시키기로 합니다. 이때 각화가 나서서 장현은 보증해서 우선 장현은 인조로부터 살해 위협에는 벗어났고, 장현은 자신의 모든 재산과 세자빈의 재산까지 각화에게 주며 포로들을 속환하려 합니다.

 

 

연인 인물관계도

연인 인물관계도입니다.

 

 

 

연인 19회 이전 줄거리 다시 보기

연인 19회 이전 줄거리 다시 보기입니다.

 

 

연인 20회 하이라이트

 

연인 20회 다시 보기

 

 

 

연인 20회 줄거리

연인 20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장현은 드디어 기억을 되찾고 길채를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소현세자가 죽고 강빈이 사사된 시점이 1년이라는 시간이 있어서 장현이 기억을 잃은 건 1년 정도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날 둘은 꼭 붙어 있는데, 장현이 기억을 잃은 척 장난하고 길채는 이에 겁이 났는지 앞으로는 장현 옆에 꼭 붙어 있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현은 량음에게 그동안 소현세자가 심양에 있을 때부터 일거수일투족을 조선왕실에 고한 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바로 표언겸일 거라며 장현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말을 전해 듣습니다.

 

 

 

사실 그동안 표연겸은 소현세자를 지키려는 마음에서 모든 일들을 왕실에 고했는데, 왕실은 그 정보로 소현세자를 없앨 계략을 꾸며왔었던 것입니다. 표연겸이 속았던 것이었습니다.

 

 

 

 

그 길로 장현은 표언겸의 집을 찾아가는데 표언겸은 이미 사약을 먹을 후였습니다. 자신이 그리한 것은 자신도, 그리고 소현세자도 지켜줄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현은 표연겸에게 그런 사람이 저하를 배신했냐고 하자, 표연겸은 그렇게 하는 것이 저하를 지키는 일인 줄 알았고, 세자저하가 잘 지내시는지 알리기 위해서 그리했지만 결국 그들이 자신을 속였다고 이야기합니다.

 

 

 

표언겸은 죽어가면서 세자저하가 죽을 때 모든 구멍에서 피가 나면서 죽었기에 그 한을 풀어 달라고 하며 원손을 구해준 이에게 서한을 남기고 돌아가셨다고 전하며 죽습니다.

 

 

 

 

그때 길채는 강빈이 원손을 구해주어서 자신에게 준다던 선물을 열어보던 중에 소현세자가 장현에게 남긴 서한을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길채에게 각화가 찾아옵니다. 각화는 장현을 찾으러 왔다고 하는데, 각화를 본 길채는 얼어버립니다.

 

 

 

 

각화는 조선왕실이 소현세자의 측근들을 다 처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장현이 살아있냐고 묻는데, 길채는 고개를 끄덕이며 장현을 살려달라 부탁합니다.

 

 

 

 

길채의 집에서 나온 각화는 용골대에게 조선의 왕에게 전하라며 청에서 칙사가 곧 당도할 것인데, 역관은 반드시 이장현이어야 한다고 조선 왕에게 전하라 명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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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는 상선에게 소현세자의 포로들은 잘 처리했냐고 확인하는데, 구양천이라는 역모의 수괴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인조는 구양천을 잡아 죽이라 명하는데, 알고 보니 구양천이 장현임을 알게 되고, 내수사 노비들에게 공격당할 뻔한 것을 상선이 막아섭니다.

 

 

 

연준은 장현이 청나라를 조선에 끌어들였다며 여인들보다 못하다고 하며 힘없는 여인들도 오랑캐랑 스치기만 해도 자결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검은 물 한 방울이 맑은 물을 더럽힌다고 하며, 길채를 버린 구원무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는 유교보이 같은 말을 합니다. 이 말에 은애는 충격을 받습니다. 결국 은애는 자신이 오랑캐에게 당할 뻔한 것을 길채가 구해줬다는 말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연준은 충격을 받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장현이 인조 앞에 나서게 됩니다. 장현은 자신을 소현세자가 무척 아끼던 역관이라고 소개합니다.

 

 

 

그 후 용골대가 와서, 청의 황제가 소현세자의 세 아들들을 궁금해한다고 하자, 인조는 그 아이들은 역적의 자식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용골대는 세자빈이 역모를 꽤 했냐고 묻고, 장현 역시 역모를 모의한 증좌가 있냐고 인조를 몰아세웁니다.

 

"역적의 자식이라. 세자빈이 참으로 역모를 꾀했습니까?"

 

 

 

 

이를 대전 밖에서 듣던 연준은 은애에게서 들은 이야기에 이미 이성을 잃고 있었는데, 장현이 일신상의 영달을 위해 청나라를 끌어들인다며 오해하며 자신의 왕을 겁박하는 것에 대한 분노에 몸을 겨누지 못합니다.

 

 

 

연준은 장현과 만나 일신의 권세를 누리려 오랑캐를 끌어들였냐며, 그리한다면 이 땅에서 너를 뿌리 뽑을 것이다라고 나름 서슬 퍼런 경고를 합니다. 이에 장현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뒤돌아 섭니다.

 

 

 

장현은 길채로 부터 소현세자가 쓰신 서한을 건네받아 읽어 보게 됩니다. 그 서한에서 소현세자는 자신을 믿었던 백성들의 약속을 어긴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며 포로들을 조선으로 돌아오게 해 달라며 그 일을 할 사람은 장현 뿐이라며 장현에게 포로들을 조선으로 돌아오게 해 달라는 부탁의 이야기였습니다. 소현세자는 죽는 순간까지 포로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는 것을 알게 된 장현은 포로들을 속환시키기로 합니다. 

 

 

 

 

이에 장현은 자신의 전재산과 세자빈의 재산까지 은자로 바꾸어 각화에게 주며 포로들을 조선으로 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지난번처럼 몰래 강을 건너지 말고 당당히 육지길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하자, 각화는 자신이 보장한다고 그 부탁을 허락합니다.

 

 

 

 

그렇게 양천, 구잠을 포함한 조선인 포로들은 육지길로 조선으로 돌아오는데, 무기를 든 청나라 군사들을 보고는 더 이상 오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이에 용골대가 모든 청나라 군사들의 무기를 내려놓자 그제야 포로들은 안심하며 진짜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에 환호합니다.

 

 

 

이 모습을 본 장현은 드디어 소현세자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각화가 그렇게 자신이 보증까지 하면서 조선인 포로들을 속환시켜 준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장현을 청으로 데려가기 위해서입니다. 각화는 자신이 힘이 있을 때 장현을 청으로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현은 각화에게 무릎을 꿇으며 "이제 고향에 가서 편히 쉬고 싶습니다. 그 여인이 자신에게는 고향입니다."라며, 청나라에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각화는 너에게는 자신과 함께 가거나 여기서 죽거나라며 두 가지 선택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에 장현은 여기서 죽겠다며 길채를 선택합니다. 

 

 

 

이미 장현이 죽음도 불사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굳힌 것을 알게 된 각화는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는 장현을 죽일 수는 없어 어쩔 수 없이 장현을 살려 보내줍니다. 그리고 각화는 눈물을 흘립니다. 

 

 

 

 

조선으로 속환된 포로들은 일단 의주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포로들은 억울하게 죽은 소현세자의 한을 갚아야 하지 않냐는 말을 하는데, 장현은 절대 그런 말, 마음 일체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지금 인조가 있는 한 너무도 위험한 일인 것이지 장현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주에 포로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으니 나중에 포로들도 의주로 몰려드는 상황이며, 관아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들을 감시하고 있는 터라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논의합니다.

 

 

 

장현은 구잠을 먼저 길채에게 보내며 길채에게 서한을 전해줍니다. 애틋한 연서였으며, 포로들의 뒷수습을 하고 길채에게 가겠다 합니다.

 

 

 

 

은애는 다시 한번 연준에게 그때의 일을 상세히 이야기하며 오랑캐에게 어깨를 잡혔으니 정절이 상한 것이냐고 묻는데, 연준은 이제껏 자신을 한 번도 속인 적이 없는 은애가 그동안 그런 일을 숨겨왔다면서, 이것이 오랑캐가 조선에 남긴 참혹한 티끌이라며 은애가 감싸 안은 자신의 팔을 낚아채며 이야기합니다. 

 

 

 

장현과 량음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포로들이 정착할 곳을 찾아보는데, 여의치가 않습니다. 그러다 량음이 세상인심이 너무 각박하다며 능군리에서는 그렇지 않았는데라 이야기하는데, 장현은 깨닫고 포로들을 데리고 정착할 가장 좋은 곳으로 능군리를 생각해 냅니다.

 

 

 

 

그렇게 일을 본 후 장현은 길채에게 돌아옵니다. 길채는 달려와 서방님이라 하며 장현에게 안기는데, 장현은 "그래. 우리 서방, 각시 합시다"라고 하며 행복해합니다.

 

 

 

드디어 종종이와 구잠이는 혼례를 올리게 됩니다. 장현과 길채는 두 사람의 혼례식을 흐뭇하게 쳐다봅니다. 사실 구잠이는 장현의 아바타 같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심지어 종종이가 포로시장에 팔려가도 끝까지 종종이를 지켰으며, 종내는 혼례까지 되었으니 말입니다.

 

 

 

 

구잠과 종종이의 혼례 모습을 본 장현은 은근슬쩍 길채에게 혼인에 대한 운을 띄어 보는데, 길채는 자신은 이미 혼인해 봐서 별로라고 하면서 예전에 장현이 혼인은 무슨 운우지정으로 뜨겁게 사랑하면 되지라고 했던 말을 꺼내며 혼인 생각은 없다며 장현을 놀립니다.

 

 

 

그러면서 길채는 뻔한 거 싫다면서 자신이 먼저 청혼하겠다고 하면서,

 

"저와 혼인해 주셔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내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먼저 청혼을 합니다. 이에 장현은

 

"능군리로 갑시다. 이제 우리 거기서 돌덩이, 풀때기처럼 같잖게, 시시하게 우리 둘이 삽시다"라고 하며 연인 20회는 끝이 납니다.

 

 

 

 

 

하. 그런데 최종회에서 내수사 노비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연준입니다. 장현이 마지막으로 1대 100 결투를 하게 되는 게 결국 인조의 편에선 연준이 장현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장현은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 날지, 그리고 어떤 결말일지 참 궁금합니다.

 

 

 

연인 21회 최종회 예고편

연인 21회 최종회 예고편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