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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18회 줄거리

by 로모코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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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_18회

 

연인 18회에서는 드디어 장현과 길채는 뜨거운 밤을 보냅니다. 장현은 포로를 송환하기 위해 소현에게 찾아갔으나, 소현에게 거절당하고 혼자서 포로들을 데리러 강으로 가서 돌아온 포로들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때 포로들을 청으로 되돌려 보내려는 괴한과 마주치게 됩니다.

 

 

▶ 연인 인물관계도

연인_인물관계도

 

 

▶ 연인 17회 줄거리 다시 보기

 

 

 

연인 18회 하이라이트

 

연인 18회 다시 보기

 

 

 

연인 18회 줄거리

연인 18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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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웠던 적이 있으셨습니까?"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지.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소. 야속한 사람. 내 마음을 짐작이나 하였소? "

 

"차마 짐작지 못하였습니다. 그저 내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 부서져 님만은 나 같지 마시라 간절히 바랄 뿐"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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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는 인조의 병수발을 들면서 포로 속환에 대한 청을 올립니다. 하지만 인조는 예전 역적모의가 있었을 때 그 수괴가 소현세자를 왕으로 추대했다면서 반정을 위해 사병을 모으는 것처럼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포로 속환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소현세자를 온양온천으로 요양이나 하라며 보내버립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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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길채와 장현은 눈을 뜨고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봅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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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해야 될 일이 있소. 큰 형님과 약조한 일이야 한 달쯤 걸릴 테지만 꼭 돌아올 테니"라고 하자, 길채는 대장간에서 만들었다며 장현에게 가락지를 줍니다. 그러면서 가락지에 살을 쏘아두었다며 이 가락지를 준 여인을 배신하면 풍에 걸리는 살이라고 농담을 건넵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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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장현은 떠나고 길채는 애틋하게 장현을 바라봅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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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장현은 포로들의 귀환을 위한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하려 소현세자를 찾는데, 소현세자가 장현을 만나지 않겠다 하며 장현을 외면합니다. 이에 장현은 약조를 잊으셨습니까 라며 눈물로 애원합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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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가 약조를 지키지 못할 것을 알고 장현은 자신이 혼자라도 포로들을 귀환시키겠다고 하며 가려 하자, 그제야 소현세자가 나와 그리하지 말라고 하며, 그리하면 다시는 장현을 보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장현은 그 말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하며 소현세자와 마지막을 고하며 나섭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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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현은 조선에 오기 전에 각화에게 포로들이 강을 넘게 해 주면 일이 정리되는 대로 각화에게로 돌아오겠다고 약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장현은 각화와의 약조를 지키려, 그리고 포로들과의 약조를 지키러 소현세자의 뜻에 반해 포로들을 귀환시키려 합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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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양천과 포로들은 강을 건너 조선땅으로 도착하는데, 이름 모를 무리들이 장현과 포로들 앞에 막아섭니다. 장현이 누구냐고 물어도 답하지 않으며, 그냥 다시 청으로 되돌아가라고 합니다.

 

연인_18회

 

그럴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이는 괴한들과 장현일행은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너무나 수적으로 열세이어서 포로들은 어쩔 수 없이 강을 피합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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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양천이 화살을 맞고 쓰러지게 되고 량음에게 양천을 구하러 가라고 외치며, 그러다 량음이 쓰러지자 장현은 량음을 일으켜 세우려다 머리를 공격받습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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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은 어쩔 수 없이 화살을 맞은 몸으로 구잠과 함께 포로들을 데리고 다시 청으로 되돌아갑니다. 장현은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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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으로 다시 돌아간 양천과 구잠, 그리고 포로들은 장현을 기다리고 있는 각화와 만나게 됩니다. 각화는 왜 다시 돌아왔냐며 장현은 어디 있냐고 구잠에게 질책합니다. 구잠은 강을 건넜는데 왠 놈들이 나타나 돌아가라며 사정없이 창칼로 쑤셔댔다면서 자신들은 살아서 왔는데, 장현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다고 답합니다. 그 말에 각화는 놀라서 "아니. 아니야"라며 장현이 죽을 일 없다고 걱정합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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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잃었던 장현은 의식을 차리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궁궐 내였습니다. 장현과 잡힌 포로들은 고신을 당하며 사병을 부린 이유가 무엇인지, 누가 시킨 것인지 말하라고 하는데, 장현은 이들은 사병이 아니라 포로들이고, 시킨 사람은 없다고 항변합니다. 하지만 역모죄라며 매질을 당하고 정신을 잃습니다. 그렇습니다. 장현과 포로들을 공격한 것은 내수사 노비였고, 이를 지시한 사람은 인조였던 것입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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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살아남은 량음은 온양으로 급히 가 소현세자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이역관을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이에 사태의 심각함을 느낀 소현은 궁으로 급히 서둘러 올라갑니다. 세자비 강빈이 말려 보지만 소현세자는 궁으로 향하고 강빈도 소현세자 뒤를 따릅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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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은 인조를 찾아가 제발 그들은 포로이며 백성일뿐이라며 그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인조는 맛이 갔는지 그들이 세자가 키우는 사병이라고 믿고 있었고, 세상사람모두 외면해도 세자만은 믿었고 배신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왜 배신했냐며 외려 세자를 다그칩니다. 

 

"목숨을 걸고 도망친 전하의 백성들이옵니다. 저들이 어찌 역심을 품었다 하시옵니까"

 

인조는 처절한 눈물로 호소하는 소현의 말을 믿지 않고, 이 일을 조용히 처리하는 것을 고마워하라고 합니다.

 

 

 

연인_18회

 

소현과 인조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소용 조 씨는 길채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이라며 빨리 길채에게 일을 시켜 마무리하라고 지시합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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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궁녀는 길채를 급히 찾아와 소용 조 씨의 일을 다시 한번 길채에게 부탁하는데 길채는 중궁전에 바치는 물건을 왜 자신에게 부탁하냐며 꿍꿍이가 모르는 일은 못한다며 이를 거절합니다. 그러자 시녀는 소현세자가 이제 끝났다며 소현세자와 심양에서 모의하던 자들이 다 잡혔다며 길채를 압박합니다. 

 

이 일을 듣고 길채는 불안함을 느끼고, 은애한테까지 연준에게 들었다며 궁에서 내사옥으로 사람들을 끌고 와서 고문하고 죽이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소용 조 씨의 일을 하겠다고 하며 궁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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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철은 유생들을 인조가 내사옥에서 죄인들을 고문하고 죽이지 말라며, 죄인들을 금부에 넘기라고 궁 앞에서 집단 상소를 올립니다. 이에 인조는 장철이 자신의 일을 문제 삼아 유생들과 집단행동을 하자 화를 냅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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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조는 장철을 불러 독대를 하는데, 당장 유생들을 해산시키지 않으면 금군을 풀어 강제 해산하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장철은 포로들을 내사옥에서 고문하고 죽이지 말고, 죄가 있다면 금부로 옮기라고 계속 간하며 청이 받아들일 때까지 이 자리에서 떠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인조는 장철의 처절한 간언을 들어주지 않고 장철을 궁밖으로 쫓아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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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 조 씨는 길채를 불러 의뢰했던 은장도를 봅니다. 은장도에는 "내전의 덕을 높이 기린다"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는데, 아마도 소현세자 강빈을 모함하기 위해서 은장도를 길채에게 만들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길채는 심양의 무리들이 다 잡힌 것이냐며 소용조 씨에게 묻는데, 소용 조 씨는 내가 장차 임금의 어미가 될 수 있겠지라고 말합니다. 그 후 길채는 소용 조 씨가 시킨 대로 궁궐 어딘가에 은장도를 묻습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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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길채는 궁을 나서다 시체들이 수레에 실려가는 것을 보게 되는데, 한 시체의 손에서 자신이 장현에게 준 가락지가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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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은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내사옥에 억류된 포로들을 금부로 넘기소서. 의리를 저버리면 아니되옵니다. 하늘을 노엽게 하지 마소서"라고 절규하며 가는데, 그 정철의 목소리를 들은 장현의 손이 움찔거립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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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소리는 장현이 어릴 때 들었던 자신의 아비의 목소리였던 것입니다. 장철이 이장현의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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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채는 시체를 옮기는 내시들을 따라가고 여러 시체들이 모여있는 곳까지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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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길채는 피칠갑이 된 장현을 발견하게 되고, 잠시 내시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몸에도 피를 칠한 뒤 장현을 안고 죽은 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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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밖으로 끌려간 장철은 유생들과 함께 인조에게 포로들을 구해달라며 농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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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채는 죽은 척 기다리고 있다가 돌아온 경비를 보는 내시를 돌로 뚝배기를 깨버립니다.

 

연인_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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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현에게 돌아와 어떻게든 장현을 데리고 나가려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때 장현이 깨어나는 듯하면서 연인 18회가 막을 내립니다.

 

 

연인 19회 예고편

연인 19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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