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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최종회 줄거리
해상과 홍새는 악귀의 마지막 물건인 옥비녀를 가지고, 산영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왜 산영이 이향이의 시신을 찾지 말라고 물어보지만, 산영은 전화를 끊고 기억을 잃었다고 말하며, 그림자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이야기합니다.
홍새는 이향이의 시신 옆에서 발견한 옥비녀를 산영에게 건네주며 이제껏 악귀와 관련된 물건들을 만지면 산영이 악귀의 기억을 회상했기에 기억나는 것이 없냐고 물어보지만, 산영은 아무 환영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상은 이 진짜 옥비녀가 악귀를 없애는 마지막 물건이 분명한데, 아직 봉인도 하지 않았는데, 왜 악귀가 사라지고 정상적인 그림자가 돌아온 건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해상은 홍새에게 산영이 옥비녀를 받을 때 왼손을 쓰지 않았냐고 물었고 홍새는 오른손으로 받았다고 이제 악귀가 사라진 게 아니냐고 합니다. 이 시각 해상에게 나병희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병원에 온 해상은 김치원에게 아저씨가 나병희를 죽였냐고 물었고, 김치원은 자기가 악귀에게 문을 열어주었다고 합니다. 해상은 아무런 사죄 한마디 없이 죽어버린 나병희를 원망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다음날 집으로 간 산영은 집안의 사진을 모두 다 치워버립니다. 그것에 의아한 경문은 사진들 다 어디 갔냐고 물으니, 산영은 그동안 힘들었던 거 다 잊고 이제 새로운 경험 해보고 행복하게 살자며 그 사진들을 담고 싶어 전에 사진들을 치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산영은 미술 공부가 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경문은 달그림 그리고 싶냐고 이야기합니다. 과거 구강모가 화원재에서도 흑백으로 된 달그림을 그렸었던 것입니다. 경문은 "너 누구니?"라며 산영이 산영이 아님을 알아챕니다. 그러자 산영은 엄마면 나만 바라보고 나만 사랑해야지 그년이 살고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난 그런 엄마 필요 없는데 라면서 악귀는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을 차진 산영은 아르바이트 시간이 늦은 것을 알고 급하게 나가려다 경문을 불렀는데 아무 말이 없자, 경문의 방에 들어가는데, 벽면 한가득 달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악귀가 나타나 산영을 쫓습니다.
악귀를 피해 집밖으로 나온 산영은 하늘에 떠있는 커다란 달의 모습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
산영을 미행하고 있던 홍채는 산영의 행동이 영 이상합니다. 산영이 들른 곳은 금은방, 화원, 그리고 자동차 정비소였는데, 이곳들에서 독성물질을 찾고 있다는 것을 홍새는 간파하게 됩니다. 미행 중 산영을 놓친 홍채는 자신 바로 옆 차문을 두드리는 산영과 마주하게 됩니다.
산영이 문을 뚜드리니, 홍새는 지금의 산영은 악귀이거라 확신하지만 차문을 열었는데 악귀는 홍새에게 어떤 공격도 하지 않습니다. 아니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이번에는 누구를 죽일 거냐고 물어보자, 악귀는 홍새 너는 산영을 못 살린다고 끝났다고 이야기합니다.
해상은 악귀의 물건들을 악귀로 인해서 죽은 사람들의 장소에다가 봉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화원재에서 초자병을 봉인하던 중 갑자기 경문이 칼로 해상을 찌르려 하다 해상이 부상을 입습니다. 사실은 악귀가 경문에게 진짜 산영은 거울에 갇혀있고, 시간이 지나면 말라죽어갈 거라며, 산영을 살리고 싶으면 해상을 죽이라고 협박했던 것이었습니다.
해상은 원래는 거울 밖에 산영이 있었고 악귀는 거울 안에 있었는데, 자신이 찾은 마지막 옥비녀 때문에 악귀가 오히려 봉인이 해제가 되어 거울밖으로 나와 산영의 몸을 차지하게 되었고, 반대로 산영이 거울에 갇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완전빙의가 된 것이었습니다.
아까 전에 경문의 방에서 악귀로부터 쫓긴 것은 진짜 산영이었습니다. 큰 어두운 달의 모습을 본 것도 산영이었지만, 거울 속에 갇혔던 산영이었습니다.
해상은 나병희가 죽은 병원으로 다시 와서 나병희가 죽기 전의 자신의 손가락을 깨진 유리로 자르려 하는 모습을 CCTV를 통해서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태자귀를 만들 때 죽은 아이의 손가락을 잘라 가지고 있으면 영험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예전 최만월이 형사들에게 잡혔을 때도 아마 이목단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아이 손가락이 발견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향이의 손가락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병희가 죽기 전에 악귀와 마지막으로 나눈 말, 즉 그건 말하지 않았어라는 말을 했음에도 자신을 죽인 악귀에 대한 원망인지, 그 마지막 힌트를 나병희가 죽어가며 해상에게 남겼던 것입니다. 말하지 않은 비밀은 바로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었을 것이고, 악귀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이향이의 손가락이었습니다.
해상과 홍새는 나병희의 거실과 서재를 샅샅이 뒤지며 이향이의 손가락을 찾습니다. 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악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간 경문은 악귀가 있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온 것은 해상과 홍새가 이향이의 손가락을 찾고 있다고 알려주기 위해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해주었으니, 산영을 살려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악귀는 부동액을 경문에게 주면서 이거 먹으면 산영을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홍새에게 경문이 문자를 보냅니다. "집으로 빨리 와주세요. 향이가 저를 죽이려고 해요"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이를 본 해상과 홍새는 급히 산영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사이에 악귀는 해상의 집으로 옵니다. 사실 그 문자는 경문이 아니라 악귀가 해상과 홍새를 나병희의 집에서 나오게 하려 보낸 문자였던 것입니다.
1958년 최만월이 나병희에게 악귀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향이 악귀는 너무 질겨서 사람에게 완전히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 없애는 방법은 손가락을 앲애야 한다며 이향이의 손가락이 담긴 함을 건네주었고, 그러면서 언제나 볼 수 있지만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다가 숨겨놓으라고 했던 것입니다.
악귀는 거실 액자 뒤에 숨겨놓은 이향이의 손가락이 담긴 함을 찾아냅니다. 그 순간 해상이 나타납니다. 사실 아까 경문에게서 온 문자 중에 경문에게 악귀의 이름을 모를 텐데 향이라는 이름을 이야기한 것을 보고 악귀가 보낸 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상이 남아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해상은 힘으로 악귀에게서 향이의 손가락을 뺏아가서 불에 태우려고 합니다. 악귀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악귀는 산영은 사는 게 힘들고 괴로워서 죽으려 했는데, 자기는 살고 싶었는데, 죽었다고 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그렇게나 살고 싶어 했던 삶을 그냥 버려버린다고 그럴 거면 자신이 산영을 대신해서 치열하게 잘 살아볼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에 해상은 죽을지 말지를 결정은 누구도 아닌 본인의 몫이라면서 이향이의 손가락을 태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악귀는 그 순간 자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깨진 조각으로 자신의 눈을 찌르려 하며, 자기가 죽어버리면 산영도 돌아오지 못한다며 해상을 협박합니다. 그러자 해상은 산영이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되니, 어쩌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악귀는 해상의 배를 조각으로 찌르며 공격합니다.
그러면서 악귀는 자신의 손가락을 챙겨 밖으로 나가려는데, 갑자기 발걸음이 멈춰 섭니다. 무언가 악귀의 발을 붙잡고 있는 것처럼 꼼짝을 못 하게 됩니다.
거울 속에서 그렇게 무섭게 산영을 쫓아오며, 괴롭히던 존재는 바로 다름 아닌 산영 자신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산영은 생의 모든 힘든 순간 스스로를 그렇게 힘들고 괴롭게 했던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각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산영은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서 살아본 적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죽이던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는 것을 각성하게 된 순간 죽을 수가 없었게 되었고, 오직 자신 만을 위해서 살아갈 것이라는 삶의 의지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그 삶의 의지가 악귀의 발목을 잡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산영은 스스로 갇힌 어둠에서 나와 삶을 선택하자 악귀를 당당하게 마주하게 되었고, 악귀가 예전 사람들을 죽였던 방법으로 악귀의 몸을 스스로 움직이게 하여 악귀의 손가락을 불태워버립니다.
악귀는 안돼하지 마 절규를 합니다.
악귀의 손가락이 불타 없어지고, 결국 산영은 다시 자신의 몸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산영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경문, 세미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이루어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눈을 감고 일하던 산영을 홍새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안부를 물었지만, 길게는 5~6년, 짧게는 1~2년 실명위기라고 이야기합니다.
해상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민속학 교수의 일을 계속합니다. 선유줄불놀이 행사에서 산영을 만납니다. 산영에게 아직도 귀신이 보이냐고 하자 산영은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상은 그녀에게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빌어줍니다.
경문에게는 구강모가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홍새에게는 서문춘형사가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 줍니다.
산영은 유산줄불놀이를 보며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선영의 눈이 또 갑자기 캄캄해집니다. 그러나 산영은 이야기합니다.
" 그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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