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80억CEO 갑질 성추행 피해 고백(동상이몽2)

 

 

80억 매출을 올린 CEO 손지창이 갑질과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그의 아내인 오연수와 함께 밝혀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32년에 걸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중학교 시절 선후배 관계였던 두 사람은 광고 촬영을 통해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비밀 연애를 끝내고 결혼을 발표한 후, 손지창은 다양한 기업행사를 진행하는 사업가로 변신하여 80억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CEO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손지창은 성공의 길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경쟁 PT에서 무시당했던 경험부터 해외행사 진행 시에 성추행을 당한 일 등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해외 행사 중에는 남성이 엉덩이를 움켜쥐는 일도 있었으며, 손지창은 분노와 함께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 자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오연수는 손지창의 이야기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을 표현하며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오연수는 그런 일을 당했으면, 때리치 우라고 말했을 거라고 합니다.

 

 

손지창은 일부러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오연수를 위로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도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이야기에 공감했습니다.

손지창이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경쟁 상황에서의 자신감과 오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었던 것은 아내 오연수와 두 아들이었습니다. 손지창은 아내가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뒤, 자신은 회사 일과 가정의 역할을 함께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예계에서 멀어지게 된 손지창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을 내왔다고 전했습니다. 오연수는 손지창의 외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서장훈도 손지창을 진정한 사랑꾼으로 칭찬했습니다.

 

 

▶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손지창 오연수편 미리 보기(SBS 유료)

[다시보기]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29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