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시보기

 

배우 박성웅이  26년 차 연기 장인 박성웅이 출연하여, 연기생활과 결혼생활까지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등을 펼쳤습니다. "거 녹화하기 좋은 날씨네"라고 해달라는 요청에 박성웅은 "살려는 드릴게"라고 재치 있게 대답하니 김숙은 웃으면서 살려준다니 실제로 보니 더 무섭다고 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성웅편 다시보기

[234회] 옥탑방의 문제아들 - KBS

 

이날 박성웅은 자신이 "미스터트롯"을 광팬으로 지난해 가족과 함께 열심히 시청했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미스터트롯이 방영될 당사에는 계속 다시 보기를 했고, 어느 일요일에는 식사도 거른 채 하루종일 다시 보았다고 했습니다.

 

 

누구를 응원했냐는 질문에 자신의 아내와 아들 임영웅을 응원했다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이찬원은 실망하였습니다.

박성웅은 자신의 의외의 학력으로 주목받았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한국외대 법학과 출신이었던 그는 학력 위조 논란이 있을 때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졸업장과 졸업사진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소속사 대표까지 의심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법학과를 진학했던 이유는 박성웅의 아버지가 집안에 전문직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법학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군제대 후에 늦은 나이로 정상적인 입학보다 5년이나 늦게 진학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는 '범죄와의 전쟁' 오디션에 참여했던 경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성웅은 김성균의 역할로 지원했지만 사투리 능력 부족으로 세 번이나 오디션을 보았지만 합격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충청도에서 20년, 서울에서 20년을 살았는데 윤종빈 감독이 배우 하정우와 최민식 두 사람 모두 서울 사람들이라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성웅은 최민식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 주 동안 연습하며 인정을 받는 기회를 얻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이중구 역 이후 연기의 신세계가 펼쳐졌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한 박성웅은 결혼 15년 차면 무조건 혼나는 거라고 말하면서도, 가끔 대들었다가 마음이 좋지 않아 지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친한 지인을 집에 데리고 간 적은 없냐는 질문에 절대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종국은 예전에 장혁이 괜찮다고 해서 장혁의 집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장혁의 아내분에게 한 시간 동안 혼나고 나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때는 모두 모여 앉아 혼나게 되었으며, 장혁이 술김에 자신감 넘치게 우리를 데리고 갔는데 아내분에게 혼쭐이 났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또한, 박성웅은 자신의 무명 시절에 아르바이트로 비디오 대여점과 편의점에서 밤 근무를 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일하는 주변 가게들이 다 털린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날카로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경찰에게 "여기는 괜찮냐"라는 말을 들었다 박성웅이 일하는 편의점만 안 털렸다고 말했습니다.

 

 

같이 일한 동생도 연기자 지망생으로 키가 188cm였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당시 박성웅과 동생은 폐기 음식으로 끼니를 때웠으며, 냉장고 안에는 삼각김밥으로 가득했다고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렇게 어려움과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견뎌내며 박성웅은 연기에 집중했고, 그 결과로 지금까지도 대본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명 시절에는 선후배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배우에만 집중하며 암흑 속에서도 달려왔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박성웅의 다양한 이야기와 그의 사랑꾼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감을 주었으며, 그의 연기 재능과 희한한 경험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박성웅은 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매력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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