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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년 행사 아미 집결

by 로모코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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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페스타를 기다리는 팬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 대규모 행사에는 약 30만 명의 참석이 예상되며,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전방위에서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팬들은 보라색 티셔츠와 다양한 방탄소년단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며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이 흘러나오는 소리에 흥겨움을 느꼈습니다.

BTS10주년

여의도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 한 명의 멤버 진과 제이홉이 현재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완전체' BTS가 함께할 수 없지만, 하이브 소속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전체를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 전 세계 아미를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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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의도로 향하는 5호선 지하철은 각국의 팬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안전요원들은 지하철 승강장에서 팬들을 안내하며,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등에서 인파를 통제하기 위해 "뛰지 마세요" 혹은 "천천히 내려가세요"라고 소리쳐주고 있습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티셔츠, 가방,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양산이나 선글라스로 태양을 피하며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BTS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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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방탄소년단 10년의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과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페스타를 기념하는 조형물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팬들은 휴대전화로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함께 보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히트곡에 맞춰 ‘떼창’을 하거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멤버들의 활짝 웃는 사진을 배경으로 팬들이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끼리 함께 찾은 모녀나 삼대가 함께하는 그룹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날 행사 중, 아미라운지에서는 RM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코너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코너에서 RM은 팬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1부에서 RM은 팬들이 보내준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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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년 페스타'에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정국과 뷔는 깜짝 전화 통화로 아미들과 만났습니다. 특히 정국은 가짜 이야기를 보내어 전화 통화 도중 계속해서 RM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RM은 정국의 목소리를 알아채지 못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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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전화를 받기 위해 여기에 오전 1시30분부터 기다렸다"라며 "지금은 미국 LA에 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RM은 "잠깐 설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뷔 또한 해외 일정으로 인해 직접 팬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전화 통화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BTS10주년BTS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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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교 서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는 이미 수천 명의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양산을 쓰거나 얼음물을 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팬들은 방탄소년단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방탄소년단이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외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였다고 말합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듣고 우울감을 극복한 많은 팬들을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BTS10주년BTS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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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무더운 날씨에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서는 "탈수 증상이 생기면 의료 부스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와 "안전 요원들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등 안내 방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참가자들은 햇볕에 지친 나머지 기절하는 사태도 발생하였습니다.

경찰은 어떠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 630여 명을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주최 측도 2000여 명의 안전 요원을 투입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 63빌딩 앞 도로, 여의상류 나들목, 국제금융로 등 주변 구간을 유연하게 통제할 예정입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방송차 5대를 배치하여 인파를 분산하고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의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일시적으로 폐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최대 30만 명의 참가자가 모일 수 있으며, 주최 측은 70만 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페스타는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열기가 가득한 행사입니다. 팬들은 보라색으로 수놓은 의상과 액세서리로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찰과 안전요원들의 적극적인 관리로 인해 행사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방탄소년단과 팬들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과 사랑이 깊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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