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8회에서는 김봉주와 만나자고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고 정신을 잃은 세음은 간밤에 김봉주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세음의 손에는 흉터가 남아있고, 자신은 그날밤의 기억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세음은 래밍턴병의 증상인지 확인해 보지만 아니라는 소견을 듣고는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됩니다.
마에스트라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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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8회 줄거리
마에스트라 8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한필 사무실에서 잠을 깬 세음은 형사로부터 김봉주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자신의 손이 상처가 났고, 피가 묻은 것을 보게 됩니다.
어젯밤 세음은 마지막으로 김봉주와 통화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 이후 기억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세음은 호텔로 와서 CCTV를 확인해 보고 방으로 들어오는데 컵들이 깨어져 있고 피가 흘러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마 세음의 손에 난 상처는 깨진 컵 때문에 생긴듯합니다.
형사들은 김봉주의 죽음이 타살임을 의심하지만, 김봉주의 아버지는 더 일을 키우고 싶지 않기에 부검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형사들은 선거를 앞두고 김봉주가 약물검사가 나올까 봐 타살인지도 모르는데 부검을 거부하는 김봉주의 아버지를 어이없어합니다.
루나는 김봉주의 장례식장에 옵니다.
루나는 장례식장에서 세음을 태워다 줍니다. 김봉주도 죽고 두 명의 단원이 약스캔들에 휘말려 한필은 엉망진창이 됩니다. 몇몇은 사표를 내고, 연습도 불투명해집니다. 거기다 두 명의 단원이 약을 한 것은 사실이기에 여론까지 좋지 않아 집니다.
김필은 세음과의 이혼을 최대한 천천히 늦추고 싶다고 변호사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사망이나 금치산자 같은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데, 변호사가 어이없어합니다. 김필은 어떻게든 이혼을 늦추게 되면 세음의 래밍턴 병이 시작되면 이혼을 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세음이 호텔로 돌아왔지만 고열증세가 있게 되고, 루나가 옆에서 세음을 챙깁니다. 세음에게로 정재가 전화를 하는데, 루나는 이 전화를 보고는 끊어버립니다.
정재는 그 시각 호텔밖에서 세음이 걱정되어 있을 뿐입니다.
한참을 정신을 잃고 있던 세음은 일어나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래밍턴병이 몽유병증상도 있냐고 물어보지만, 의사는 래밍턴병 증상 중에 기억력이 감퇴되는 증상도 있기는 하지만 갑자기 기억을 잃은 건 술을 많이 먹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결국 세음은 의사의 권유에 유전병검사를 받게 됩니다.
세음이 요양병원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재는 모든 미팅 일정을 미루고 호텔에서 세음을 기다립니다. 세음이 호텔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안심합니다.
루나는 일어나 보니 세음이 없어졌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세음이 돌아오자 갑자기 세음을 안습니다.
"또 잃어버리까 봐 무서웠어요."
세음은 엉망이 된 한필을 다시 수습하려고 합니다. 사표를 두고 그만둔 단원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한필로 되돌아오라고 설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연봉을 삭감해서라도 단원들의 연봉을 올려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KVN방송사를 찾아가 일전에 KVN에서 제안한 한필 다큐를 찍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이전 기획처럼 부부의 모습에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닌 한필오케스트라에 포커스를 두자고 합니다. 고한길이 시청률 걱정을 하자 세음은 시청률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다큐 방송 3일 전에 이혼기사가 나가면 어떨까? 김필과 차세음이 이혼하는데 같이 다큐에 나온다. 안 궁금하겠어?"
추동식형사는 김봉주가 죽어서 약사건이 종결되었음에도 계속 증거를 찾아 나서는데, 결국 혈흔이 묻은 칼을 찾아냅니다.
세음은 래밍턴병의 증상 중에 하나가 폭력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이 김봉주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까 봐 두려워합니다.
다행히 세음의 설득에 나갔던 단원들도 다 복귀하고 다시 한필은 공연준비 연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재는 세음의 비서 태호에게서 세음이 다큐를 찍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세음을 찾아와 다큐를 찍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음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그 다큐 꼭 할 거야."
"뭐 하러 그 새끼를 다시 만나는데 왜?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데."
"그러는 넌, 왜 이러는데?"
"몰라서 물어? 도대체 한필이 너한테 뭐야? 그깟 오케스트라 떠나면 그만이잖아."
"그래. 떠나면 그만이지. 근데 내 마지막 오케스트라일 수도 있잖아."
결국 한필의 다큐가 촬영되기 시작하고, 김필은 인터뷰어로 출연합니다. 촬영이 시작된 덕분에 오랜만에 한필이 활기를 되찾습니다.
고유라는 세음이 다시 다큐를 찍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정재를 찾아와 세음이 정재를 이용하고 있는 거라며 징징댑니다.
"그만해. 여기까지야. 니 장난에 놀아주는 거."
공연을 앞두고 있는 세음에게 김필이 찾아옵니다. 그리고는 세음에게 비아냥거립니다.
"그날 밤 기억 안 나는 거지? 아. 이건 기억하지?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든 포디움에서 내려가겠다고 했던 말. 그럼 오늘이 마지막 공연인가?
하필 술에 취해 김봉주를 만나러 간 그날밤 호텔로비에서 김필과 만났던 것입니다.
김필은 그날의 기억과 세음이 했던 말을 가지고 세음을 압박합니다. 세음의 병을 가지고 협박하는 것입니다.
그 사이 추동식형사가 발견한 칼에서 김봉주의 지문이 발견되고, B형 여자의 혈흔이 확인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필의 협박과 비아냥을 뒤로하고 세음은 일단 공연장에 들어서서 연주를 시작합니다.
연주를 한참하고 있는 도중에 세음의 시야가 흐릿해지더니, 죽은 김봉주와 어머니 배정화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그러다 세음은 연주가 끝이 나고 결국 지휘대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마에스트라 8회가 막을 내립니다.
마에스트라 9회 예고편
마에스트라 9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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