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리뷰와 평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드디어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24일에 개봉되었습니다.  개봉전후로 이렇게 말이 많은 영화는 오랜만입니다. 원작 인어공주의 워낙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기억하기에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인어공주가 실사화된다는 뉴스가 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였으나, 캐스팅 논란에 스틸컷에서 보인 원작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인어공주 : 네이버 통합검색

 

 

 

위에서 이야기 한대로 흑인이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만, 최근 들어 디즈니가 진행하는 영화제작을 보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에 입각한 캐스팅이나 이에 따른 스토리 전개는 디즈니가 추구하는 바이니 뭐 어쩌겠냐 싶습니다만,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된 할리 베일리로 인한 원작과 너무 비교되는 점이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할리 베일리(에리얼역)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에리얼은 디즈니 공주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했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공주다운 훌륭한 외모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함으로써 이런 인어공주가 가지고 있는 상징을 깨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고편에서 나왔던 할리 베일리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원작 인어공주의 모습이 영화상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징이기에 어떤 사람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느냐에 따라 영화는 완전히 다른 모습과 느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흑인이다 아니다라거나 아름답다 혹은 아니라고 해서 이런 논란이 생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어공주라는 워낙 선명한 스토리, 느낌, 상징을 가진 주인공에 맞지 않는 캐스팅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논란을 뒤로하고 한국에서는 24일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감상평

영화는 주인공을 미스캐스팅하면서 부터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 물론 할리 베일리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외모나 캐릭터 적합성만 제외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좀 딜레마가 있는 것이 원작은 애니메이션이고 실사영화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주인공이 많이 어색합니다. 보는 내내 집중이 안됩니다. 주인공으로 비롯한 적합하지 않은 캐릭터가 주변 캐릭터와도 이질감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에리얼은 원작파괴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조연인 우르슬라와 트라이튼 왕, 그리고 에릭왕자는 원작에 충실하게 캐스팅하고 디렉팅 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동물 친구들은 또 너무 실사화를 시켜서 원작에서의 귀여움은 또 사라졌습니다. 

 

원작을 재설정할 것 같았으면, 모든 캐릭터들을 비슷한 정도로 변화를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들을 비슷한 톤으로 연출을 했으면 이질감이 좀 더 덜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원작이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실사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었겠지만, 원작 자체가 판타지이고 비현실적인 환상 속의 동화이기에 실사 화했을 때 좀 더 비현실적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현실적인 것들을 아름다운 동화에 집어넣어서 영화에 집중하기보다는 영화 외적인 부분이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출연소개

 영화 정보

장르 : 판타지, 로맨스, 가족

감독 : 롭 마샬

각본 : 제인 골드맨

원작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동명 애니

제작 : 린 마누엘 미란다

출연 :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OST : 앨런 맹컨, 린 마누엘 미란다

제작사 : 월트디즈니 픽쳐스

개봉일 : 2023년 5월 24일(한국)

상영타입 : 2d, 3d, IMAX,4DX, 돌비

상영시간 : 135분

시청 등급 : 전체 관람가

 

 영화 평점 

 

네이버 관객 평점은 6.84를 기록 중입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는 70%를 기록 중입니다.

 

 

우선 미국에서는 개봉 후 첫 3일에 4,300개의 북미 극장에서 1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그다음 주 휴일까지 1억 2000만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제작비는 2억 5천만 달러와 홍보비 1억 달러를 들인 이 대작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려면 최소 7억 달러의 수입은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한국에서는 24일 개봉 후에 상영회차에서 가오겔 3을 앞섰지만, 관객수는 가오겔 3보다 밀려 현재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중입니다. 물론 7일 만에 100만을 찍은 분노의 질주 10이 있기에 당장 순위 상승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곧 범죄도시 3편이 개봉예정이라 인어공주의 수익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