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맘카페 사기피해 호소 방송강행논란

방송인 현영이 600억 규모의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부인하고 계십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현영의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방송계가 현영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나서고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그를 지지하며 방송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영은 주얼리 공구 일정과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 참석을 중단하였으며, 주얼리 브랜드와 CJ온스타일도 현영과의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현영의 흔적을 지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영은 TV조선의 '퍼펙트라이프' 녹화에는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현영이 오랜 기간 동안 MC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자리입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현영이 지난해 발생한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입니다. 현영은 한 개인(A씨)의 말에 현혹되어 5억 원을 빌려주었으며, 월 3500만 원의 이자를 받았지만 원금인 3억 25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주장하였습니다.

 

 

A씨는 맘카페 회원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폰지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피해액은 142억 원에 이릅니다. 또한 A씨는 현영과의 친분을 앞세워 회원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사기를 저질렀으며, 현영 역시 SNS를 통해 A씨와의 관계를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피해자들은 현영을 재테크 여왕으로 믿고 투자하였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한명은 사기가해자 A씨가 재테크 여왕인 현영도 자신에게 투자한다고 안심시켰으며, 회원들이 있는데서 직접 통화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영이 재테크 관련 책도 2권이나 출판했고, 이로 인해 방송에서 재테크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는 것을 이용해서 현영도 투자할 정도이니, 정말 확실한 투자가 맞다고 신뢰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현영이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영이 5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대출하여 받은 이유는 법정 최고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르면 현영이 받은 월 이자율은 7%로, 연 이자율은 84%에 달합니다. 이에 현영이 이자소득을 선고하지 않았다면 소득세법 위반 의혹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영의 소속사인 노아엔터테인먼트는 현영이 맘카페 운영자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로서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영은 A씨의 사기 행위를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현영이 자신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영의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점에 대해 사과의 의미를 표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반응은 현영에 대해 냉랭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에서 '얼굴마담'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또한 법정 최고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를 받았다는 점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 현영의 행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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